분류 전체보기350 빌 호로위츠 - 외부 인재의 영입이 성과를 창출하지 못하는 이유 "루베르튀르가 프랑스와 스페인의 백인 장교들을 받아들였을 때 노예 출신 병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하나하나 세세히 기록한 문서는 없지만, 가히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한껏 당긴 활시위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되었으리라" "외부에서 리더들을 영입하면 내부에 있던 모두가 매우 불편해지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문화가 바뀔 때의 느낌이다" → 루베르튀르는 아이티의 독립을 쟁취한 탁월한 지도자였다. 그가 훌륭했던 건 당시 최강 국가였던 스페인과 프랑스 그리고 영국군을 무찌른 군사적인 역량 뿐만 아니라 노예였던 아이티 민중이 공화국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고 그 과정에서 아이티의 경제적인 기반까지 단단하게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에 있으며, 빌 호로위츠는 그 힘이 '문화'에서 나왔다고 설명한다. .. 2025. 1. 2. 빌 호로위츠 - 영업의 본질 "납득시키던가 납득 당하던가" "그는 영업 직원이 고객을 납득시키거나 아니면 고객에게 납득당하던가 둘 중 하나라고 믿었다""다시 말해, 고객에게 당신의 제품을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고객은 당신의 제품을 사지 않으려는 이유를 당신에게 납득시킨다"→ 예의바르고 사려깊은 영업 인력일수록, 영업에 실패했을 때 핑계를 대기 보다는 영업활동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뒤돌아보고 스스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 영업 능력이 부족한 인력은 애초에 채용하지 말았어야 했으므로 영업 능력의 부족을 논외로 한다면, 영업 실패는 오롯이 제품 또는 상품의 실패라고 판단하는게 합리적이다. 그렇다면, 어떤 실패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어떤 모습으로 발생되었는지는 고객으로부터 직접 듣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따라서, 영업 인력의 역량은 '납득.. 2025. 1. 2. 개김의 미학 - 권석천 '사람에 대한 예의' 권석천은 책 '사람에 대한 예의'에서 개김의 미학을 말한다. "세상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상황에 쫓기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생계라는 이름의 벽에 막혀 스스로가 구차스럽게 느껴질 때...""그래, 지더라도 개기자"개기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뭐가 달라지는가..라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에 대해 권석천은 달라지는게 분명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개김을 통해 달라지는 것은 개기는 사람 자신이다. "개기면서 결심이 단단해지고 확고해진다""실패의 의미도 달라진다. 실패했을지언정 원칙을 지키고 주장함으로써 가치있는 실패가 된다"개기면서 겪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개기면서 겪는 실패는 그 자체로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권석천은 그 의미를 트로피라고 표현하.. 2025. 1. 1. 빌 호로위츠 - 아이디어의 딜레마 "하지만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예나 지금이나 받아들이기 어렵다. 여기에는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 둘째,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성공하기 전에 항상 논란을 야기한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모두가 곧바로 이해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다" "어떤 하나의 아이디어가 리포트 라인의 맨 꼭대기에 다다랐다는 것은 그동안 각 단계를 거치면서 다른 모든 아이디어와 비교되고 검증되는 과정에서 살아남았다는 뜻이다. 누가 봐도 좋은 확실한 아이디어만이 살아남는다. 지극히 당연한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되는 문제가 있다. 명백히 좋은 아이디어가 진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동의어는 아니라는 .. 2025. 1. 1. 빌 호로위츠 - one strike out "표준 이하의 뭔가를 발견하고도 아무 대응을 하지 않으면 그것이 또 다른 표준을 만든다" → 너무 많은 '표준'은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생될 수 있는 공간을 없애 버리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함께 일하는 공간이므로 '우리'를 정의하는 최소한의 표준, 즉,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원칙이 필요하다. → 내가 조직에 요구하는 최소한의 표준은 '진실'이다. → 사람마다 능력이 서로 다르므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의 퀄리티가 다를 수 밖에 없다. 서로 다른 사람을 연결해서 최선의 조직을 만드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괜찮다. 조직이 일해서 산출된 성과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환경에 대비하고 환경을 극복하는 것 그리고 성과에 책임지는 것은 리더인 나의 몫이다. 괜찮다. → 다만, 진실을 말하지.. 2025. 1. 1. 빌 호로위츠 - 기업 문화의 본질 "문화는 아무도 보는 눈이 없을 때 직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말해준다. 따라서 문화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정립하지 않는다면, 문화의 3분의 2는 즉흥적으로 생겨나고 나머지 3분의 1을 실수로 점철될 것이다" "문화는 당신이 관여하지 않을 때 회사가 뭔가를 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 리더의 시야에 포착되는 영역에서 만들어지는 기업의 경쟁력은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 리더가 전하는 그리고 리더는 스스로 전하지 않았다고 여길 수 있는 비언어적인 메시지가 문화를 구성하고, 그 문화에 의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판단들이 모여서 기업의 경쟁력이 되기 마련이다. 조금 더 고상한 표현을 쓰자면 승리를 만드는 '디테일'은 회사가 공공연히 이야기하는 비젼과 미션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기업을 .. 2025. 1. 1. 이전 1 2 3 4 5 6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