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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베르크3

배중률 - 하이젠베르크 '철학과 물리학의 만남' "고전 논리학의 가장 중요한 전제로서 배중율이 있다. 어떤 명제와 그것의 부정 중의 하나는 분명히 참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여기 책상이 있다'는 명제와 '여기 책상이 없다'는 명제 둘 중 하나는 참이어야 한다)"하지만, 배중율이 자연현상에 있어서 완전하고 항구불변적인 법칙일 수는 없다" - p.160"이 딜레마를 바이제커는 보개념을 도입하여 해결을 시도한다. 바이제커의 정의방식에 따른다면, 보개념을 이루는 두 명제는 각각의 확률값 정도 만큼의 진리 정도를 갖게 된다.""서로 보개념을 이루는 두 명제의 확률값의 합은 반드시 1이된다.""이것은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결정되지 않은 것이다""결정되지 않은 이라는 표현은 알려지지 않은 표현이 갖는 의미 이외에 부가적인 의미가 더 있다. 즉, 책상이 있는.. 2024. 10. 18.
질문 방식 - 하이젠베르그 '철학과 물리학의 만남' "관찰행위 자체가 관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고전적 개념으로서는 이해되기 어렵다" - p.52"우리가 관찰하고 있는 것은 그 자체로서의 자연이 아니라 인간의 자연에 대한 질문방식 속에 나타난 자연이다. 물리학에서의 우리의 과학적 작업은 자연에 대하여 어떤 방식으로 질문을 해야 할 것인가를 포함하고 있다. 자연은 우리와 떨어져서 멀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은 존재의 드라마이다. 그 속에서 인간은 배우도 되고 관객도 되는 것이다. 자연은 나와 관계될 때 진정한 모습이 드러난다." - p.55관찰하는 행위가 관찰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즉, 관찰자와 관찰대상은 사실상 강하게 연관되어있으므로 관찰자가 주장하고 싶은 (사실에 대한) 완벽한 객관성이란 존재하기 어렵다.위의 구절에서 '자.. 2024. 10. 18.
기업을 망치는 마법의 주문 불확정성 원리를 통해 양자역학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는 인간에게 있어서 '있었던 그대로의 자연'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음을 이야기한다. 즉, 자연 또는 세계는 언제나 우리의 관측행위 그리고 관측행위의 출발점으로서의 '질문 행위'에 의해 재구성되고 서술되는 존재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질문이 필요하게 된다. 현실 공간 속에서는 제대로된 질문의 가능성의 싹을 시작 단계에서 말려죽여버리는 마법의 주문이 존재한다. 1. 기본 "이건 '기본'이니 이 '기본'을 갖추지 않고는 질문할 자격이 없다"→ '과거'세계에 대한 전문가들이 '미래'세계의 전문가가 될 젊은이들의 진입을 억제 2. 상식 "그걸 굳이 뭐하러 물어보나, 딱.. 2024.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