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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와 기업경영10

아들러와 기업경영 10 - "응석받이" "양호한 상황에서는 응석받이로 자란 사람의 거동 또는 운동 법칙을 식별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반면에 개인의 공동체 감정이 시험대에 오르는 열악한 상황에서는 이것이 훨씬 쉽다. 이럴 때 응석받이로 자란 사람은 망설이는 태도를 취하거나 과제로부터 한참 거리를 둔 채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그는 이 거리를 설명하기 위해 거짓 이유를 드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이것이 현명한 사람의 조심성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아들러아들러는 응석받이를 부모의 과도한 애정을 통해 언어와 행동에서 타인과의 협력이 불필요해진 상태가 고착화된 상태인 아이 또는 그런 환경 속에서 성장한 성인으로 규정한다.이들은 타인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위기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정체.. 2024. 10. 9.
아들러와 기업경영 9 - "생활 양식" 아들러는 '생활 양식'이 사람의 행동을 결정짓는다고 주장한다. 아들러에 따르면 생활양식은 개인의 타고난 특성이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형성된다.아주 명석한 두뇌를 타고 났으나 열등감에 시달리면서 수동적 공격성을 드러내며 타인을 고통을 끼치는 성향을 보일 수도 있고,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음에 감사하면서 자신의 두뇌를 사용하여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갈 수도 있다.즉, 어떤 한 개인을 이해하는데, 타고난 특성 즉 역량만을 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 역량이 어떤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활 양식으로 굳어졌는지까지 들여다 봐야 한다.아들러는 이 생활양식은 한번 형성되면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고 유지된다고 설명한다.아들러의 말이 맞다면, 생활양식에 대한 파악은 기업 구성원이 위기 상황에.. 2024. 10. 9.
아들러와 기업경영 8 - "안좋은 일도 반드시 일어난다" "'세상 속에 내가 있을 곳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좋은 면도 나쁜 면도 모두 살릴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결코 두렵지 않다. 인생에는 반드시 어려운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는 그것을 극복할 충분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아들러원하지 않더라도 기업에게는 어려운 위기가 닥치기 마련이고, 기업 구성원에게도 불행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아니 반드시 일어난다.해가 뜨고 지는 자연법칙처럼 기계적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사태이기 때문에 전전긍긍하면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두려워해도 발생하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발생하기 때문이다.차라리, 누구에게나 생기는 일이 나에게도 생겼구나라는 담담한 마음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게 해결하는데에 보다 효과적이다.빅터 프랭클의 책 '죽음의 수용.. 2024. 10. 9.
아들러와 기업경영 7 - "조건부 향상심" 아들러는 '00만 갖춰지면 무엇을 해낼 수 있다'라는 소위 '조건부 향상심'에 대해 환상일 뿐이라고 일축한다.기업에서는 '승진만 시켜주면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주식만 주면 더 책임감 있게 일을 할 것이다', '상위 평가만 보장해주면 열심히 일할 수 있다' 등등의 방식으로 많이 이야기되고, 실제로 경영의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아들러는 '조건'을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로 용기가 없으며, 자신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언제든지 도망갈 준비를 한다고 설명한다.그들은 맞서 부딛히지 않고 '조건' 속으로 숨으면서 실제보다 더 똑똑하고 강한 환상의 자신을 만들어낸다. 2024. 10. 9.
아들러와 기업경영 6 - "경험에 대한 의미" "똑같은 경험을 했다고 해도 모든 사람이 같은 크기의 트라우마를 갖는 것은 아니다"- 아들러기업의 경영자에게는 매일 매순간이 '문제 해결'의 상황이다. 소위 심각한 문제가 없는 날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문제의 갯수와 크기'만큼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기업의 경영자는 한명도 빠짐 없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실제로 소위 대기업 임원치고 '미친 놈'아닌 사람이 없다는 뼈 있는 농담이 자연스럽게 통용되기도 한다. 맞는 말이다. 안 미친 사람이 드물다.그런데, 다시 둘러보면 놀랍게도 멀쩡한 사람들도 꽤 많다.운명을 선택할 수 없고, 운명의 파도 속에서 겪는 경험을 개인이 피해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는 개인이 선택하는게 가능하다.따라서, 안 미치고도 기업이라는 정글에.. 2024. 10. 9.
아들러와 기업경영 5 - "경험을 받아들이는 방식"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험을 받아들인다. 따라서 어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경험을 했는가 보다는 그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아들러 기업은 인력을 채용할 때, 이력서와 면접을 통해 어떤 경험을 했으며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는지를 점검하고 합격 또는 탈락을 결정한다. 그렇게 우수한 인력을 선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입사 후의 퍼포먼스는 기대에 부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력서와 면접을 통해서는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으며,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에 후보자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에 대해서는 공백으로 남길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사람을 채용한다는 것은 과거를 재현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대응해서 가치를 만들이 위한 목적이 대부분.. 202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