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와 기업경영10 아들러와 기업경영 4 - "목적과 감정" "인간은 목적을 설정해야 감정이 생긴다"마동석 앞에서는 '분노조절 장애'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농담이 있다.작은 일에 분노를 잘내고 거친 행동을 충동적으로 저지르는 사람이라도 흥분상태로 주먹을 날릴 준비가 되어 있는 마동석 앞에서는 분노를 드러낼 가능성이 낮다.목적이 '생존'인 상황에서는 생존이라는 목적에 부합되는 감정이 생기고, 목적이 '우월감 즐기기'라는 상황에서는 '우월감 즐기기'에 효과적인 감정이 생기기 마련이다.동료와 다툼을 자주 일으키는 구성원이 있다면, 그 구성원의 마음 속에 어떤 목적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개인적인 역량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궁극적으로는 기업에 더 큰 기여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24. 10. 9. 아들러와 기업경영 3 - "평등한 사랑" "'평등'이라는 인간관계의 기초가 있어야만 비로소 사랑은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고, 결혼도 원만히 이루어진다."전쟁이 나면 적을 죽이기 전에 우리 소대장부터 쏴죽일거야..라는 섬찟한 농담을 들은 적이 있다.지금 당장은 엄중한 군대의 지휘 체계의 보호 아래에 있지만, 총알이 빗발치는 전투 상황이 되어서 시야가 흐려지면 부하에 대한 존중이 없었던 소대장들은 실제로 생명의 위태로움을 느껴야할 것이다.효율적 운영을 위해서 편의상 계급을 분류했을 뿐, 인간 자체로서의 상하관계는 존재해서는 안된다. 이 간단한 원칙을 잊고 불평등한 관계가 지속되고 '억울함'이라는 부정적 자산이 축적되면 언젠가 큰 문제가 터지기 마련이다.기업에서도 '평등'이라는 가치가 무너지면, 정보의 흐름이 차단되고 자발적 협력이 사라지게 된다... 2024. 10. 9. 아들러와 기업경영 2 - "결혼 배우자 선택" "배우자 선택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세가지를 봐야 한다. 우선 오랜 친구가 있는가? 두번째는 일에 열중하고 있는가? 세번째는 나 자신보다 상대에게 더 많은 관심이 있는가?"- 아들러오랜 친구가 곁에 없는 사람은 작은 일에 소탐대실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무가치하게 내팽개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일에 열중하지 않는 사람은 어느 것에도 열중하지 않는다. 사랑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상대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타인과 자신을 결국 불행하게 만들게 된다.기업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와 보내는 시간은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배우자와 보내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을 수 밖에 없으며, 그 긴 시간동안 수많은 영향을 주고 받게 된다.동료를 선택하는 기준과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크게 다르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24. 10. 9. 아들러와 기업경영 1 - "신뢰 활용 능력"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신뢰할 만한 타인이 존재한다'는 경험을 주는 것이다"- 아들러기업 구성원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역량은 누가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방법과 그런 타인과 서로 신뢰를 주고 받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 여부에 크게 의존한다.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활용할 줄 모르는 사람은 신뢰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에 대비하여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더라도 더 많은 자원을 소모할 수 밖에 없으며 동료의 도움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지 못하므로 큰 방향 뿐만 아니라 디테일에서도 오류가 많이 발생한다.함께 일하는 동료를 말려죽이는 수동적 공격성과 아무도 곁에 있고 싶지 않게 만드는 능동적 공격성은 '신뢰'를 활용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의지하는 무기가 겉으.. 2024. 10.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