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이라는 인간관계의 기초가 있어야만 비로소 사랑은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고, 결혼도 원만히 이루어진다."
전쟁이 나면 적을 죽이기 전에 우리 소대장부터 쏴죽일거야..라는 섬찟한 농담을 들은 적이 있다.
지금 당장은 엄중한 군대의 지휘 체계의 보호 아래에 있지만, 총알이 빗발치는 전투 상황이 되어서 시야가 흐려지면 부하에 대한 존중이 없었던 소대장들은 실제로 생명의 위태로움을 느껴야할 것이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 편의상 계급을 분류했을 뿐, 인간 자체로서의 상하관계는 존재해서는 안된다. 이 간단한 원칙을 잊고 불평등한 관계가 지속되고 '억울함'이라는 부정적 자산이 축적되면 언젠가 큰 문제가 터지기 마련이다.
기업에서도 '평등'이라는 가치가 무너지면, 정보의 흐름이 차단되고 자발적 협력이 사라지게 된다.
리더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이 자신보다 '현장'에 가까이 있으며, 자신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존중해야 한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예의가 무너지면 곤란하다.
경영자는 조직을 맡긴 리더가 부하직원에게 어떤 감정을 형성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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