夫物芸芸 各復歸其根
부물운운 각복귀기근
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은 타인이 고생해서 번 돈이 이윤의 증대라는 명확한 목적으로 내게 잠시 맡겨졌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투자는 매출이 아니다.
투자를 받았으나 돈을 벌지 못하면 더 멋있게 포장해서 다음 투자를 받고 역시 돈을 못벌고 또다시 다음 투자를 받는 것은 사실상 폰지사기와 다르지 않다.
노자는 향기가 이리저리 넘치더라도 결국은 뿌리로 돌아가게 된다(夫物芸芸 各復歸其根)고 가르친다.
자본주의 메커니즘의 뿌리는 '돈'이고 '이윤의 축적'이다.
브랜딩, 컨텐츠, 기술혁신, 고객관리 등 모든 기업활동의 결과는 쓴 돈이 아니라 번 돈으로 설명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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