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영진에게 날벼락 같은 해고 통보는 절대 없을 거라고 분명히 약속합니다. 어쩌면 내 뜻대로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해고가 결정되면 지체없이 제가 직접 말해줄 것입니다"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인지는 만남 보다는 헤어짐의 모습으로 결정된다. 처음 만나서 좋은 이야기를 나눌 때보다는 역경을 겪으며 고통스러운 선택을 해야할 때 그 관계의 깊이와 의미가 드러난다.
→ 빌 호로비츠는 알리 고드시의 입을 빌어서 헤어짐의 모습을 약속한다. 이 약속이 지켜질 수 있다면, 최소한 인간적인 배신의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없이 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충성심'의 출발점이 된다. 언제든지 뒤통수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보여주는 충성심은 굴종의 다른 모습이며 굴종은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물론 새로운 형태의 뒤통수를 단검처럼 숨기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 영원한 만남은 존재하지 않는다. 헤어짐과 헤어짐 이후의 관계를 생각하는 성숙함이 필요하다. 이는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그리고 궁극적인 행복을 위해서도 다르지 않다.
# 빌 호로위츠의 현실적인 이상 또는 이상적인 현실 7
-원문
I commit to them that there will be no surprises.
The job might not work out, but they will be hear that from me first and immediately and they will have time to land safely somewhere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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