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사람은 타인에게 어짊을 베풀 수 있으나, 타인을 어질게 만들 수는 없으며
의로운 자는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으나, 타인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 수는 없다"
- 상군서, '획책'편 중에서
상앙은 리더가 스스로 인과 의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리더가 맡은 조직으로 하여금 인과 의를 실천하도록 운영하는 능력을 구분한다.
물론, 그 두가지 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지행합일의 함정에 빠지면 곤란하다.
자신은 행하지 못하더라도 조직은 행하도록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리더를 선별하는 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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