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이불요1 노자와 기업경영 58 - 광이불요 光而不燿 경영자는 구성원의 공감을 얻어서 사업의 효율을 확보하고, 구성원은 고객의 공감을 얻어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한다. 따라서, 기업의 이윤창출 뿐만 아니라 성공과 실패까지도 결국 '공감' 능력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재벌 3세가 할아버지가 창업한 기업을 물려 받았다고 해보자. 태어나서부터 금수저로 도련님 소리를 들으며 자라서, 조기 유학을 가고, 30대 안팎에 할아버지 회사에 팀장이상의 직급으로 입사해서 40세 즈음에 임원이되고 회사를 물려받는다. 할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자산'이 그 3세의 가장 큰 경쟁력이고 강점인 것은 명확하다. 하지만, 어려서 도련님 소리를 듣고 자란 사람이 부모가 힘들게 노동하며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보통사람에 공감할 수 있을까? 돈 걱정 없이 조기유학.. 2024.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