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1 나는 전쟁을 하고 있는가, 하고 있지 않은가? 전쟁이 발생되었을 때, 어느 정도의 '파괴'를 목표로 공격을 수행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손무의 손자병법과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의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우선, 손자는 적국에 대한 파괴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승리를 얻는 것을 추구한다."적의 군대를 굴복시키지만 싸움은 하지 않고, 적의 성을 함락시키지만 공격은 하지 않으며, 적의 정부를 무너뜨리지만 질질 끌지는 않고, 반드시 적을 온전하게 유지하여 전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극대화하니, 이것이야말로 지모로써 전쟁을 수행하는 방법이다"반면에, 클라우제비츠는 '구태여 적에게 지나친 손상을 줄 필요는 없다'는 주장에 대해 도덕주의자의 착각이라고 일축한다.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이렇게 정의한다."전쟁은 물리적인 힘으로 적에게 나의 의지를 강요하는 것이다. 따라.. 2024.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