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쇼펜하우어2

문제 해결의 원천 'Ballast' 회사라는 공간에서 해결해야하는 과제 또는 문제상황에 부닥치게 될 때, 그 과제 또는 문제상황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방식은 사람에 따라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❶ '경험'을 사용하는 방식자신의 과거 경험의 틀에 '새로운 과제'를 끼워맞추어서 '이것은 마치 내가 과거에 경험한 000와 같은 과제이다'라고 이해하는 방식이다.❷ '지식'의 사용하는 방식선진 방법론 또는 유명한 학자의 이론의 틀에 '새로운 과제'를 끼워맞춘다. '000이론에 비추어 이 문제를 구조화하면 ***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이해한다.❸ '논리'를 사용하는 방식..인과관계를 찾고, 어떤 메커니즘으로 현상이 만들어졌고 움직이는지를 분석한다.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를 뜯어보니 이 문제는 @@@로 재구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경험의 구조로.. 2024. 10. 31.
왜 고통스러운가? -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출근 준비로 바빴던 어느 아침이었다. 아내가 묻는다 "세계는 왜 생긴거야?" 왜 생겼을까.. 그런데 세계는 뭐지? 사실 삶이라는게 왜 고통스러운지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삶이 펼쳐지는 무대인 세계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부터 해야한다. 그러고 보니 꽤 괜찮은 질문이다. (왜 생겼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인지'가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쇼펜하우어는 책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세계는 표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선언하면서 시작한다. 표상이라..? 독일어로는 Vorstellung 영어로는 Representation 그 선언의 내용은 이렇다. 물 속에 사는 물고기는 모든 것을 물을 통해 인식한다. 물 밖에도 세상이 존재하고 물 밖의 온갖 변화가 물 속 세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물..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