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움1 부러움과 사회 진화의 방향 "사회에 대한 공로의 정도가 동일한 경우에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 보다도 부자와 권세가에게 한층 더 존경을 표하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다. 대다수의 사람은 전자(하위 계급)의 진솔하고 견실한 공로보다도 후자(상위 계급)의 거만과 허영심을 훨씬 더 존경할 만한 것으로 여긴다. 악덕과 우매함 때문에 이와 같은 (상위 계급의) 고귀한 지위가 완전한 품위 상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분명히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완전한 품위 상실로 이어지려면 그 악덕과 우매함이 매우 심각해야 한다. 상류사회 남성의 좋지 않은 품행은 비천한 처지에 놓인 사람의 그것에 비해 경멸되거나 혐오되는 정도가 훨씬 적다. 후자(하위 계급)의 상황에서 절제와 적정성의 규칙을 단 한 번이라도 위반할 경우가 전자(상위 계급)의 상황에서 그.. 2024.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