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아벨리1 도덕의 쓸모 송나라와 초나라가 강을 가운데 두고 대치하고 있다가, 초나라가 도하를 시도하며 먼저 공격을 감행한다.신하가 송나라 왕인 송양공에게 공격 의견을 개진한다."초나라는 우리 송나라보다 군사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적이 아직 강의 절반도 건너지 못해서 전열을 갖추지 못한 상태이니, 지금 공격하면 무찌를 수 있습니다"송양공은 이 의견에 반대한다."군자는 다친 사람을 살상하지 않고 상대가 불리한 처지에 있을 때 공격하지 않으니, 강을 건너는 중에 있는 초나라를 공격하면 의를 해치게 된다. 반드시 초나라 군사들이 모두 강을 건넌 후 전열을 갖추게 되었을 때 북을 울려 진격하라"전쟁의 결과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바와 같다. 송나라는 전쟁에 패하고, 송양공도 부상을 입어 죽고 만다.한비자 '외저설'에 나오는 얘기다... 2024.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