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知足之足1 노자와 기업경영 46 - 고지족지족 상족의 故知足之足 常足矣 성질이 급하지 않은 리더는 없다. 적어도 함께 일하는 부하직원의 입장에서는 항상 그렇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구성원은 성질 급한 윗사람이 시킨 일을 쳐내느라 허덕이곤 한다. 문제는 기업의 이익이라는 것이 리더의 디렉션이 결과물로 만들어지면서 창출되기 보다는 시장에서 고객이 감동을 느끼면서 지갑을 여는 프로세스로 만들어지게 된다는데에 있다. 리더가 자신의 성질 급함에 대해서 부끄러워 하지 않고, 구성원은 위에서 시킨 일을 쳐내는 것에만 전념하는게 당연한 기업문화 속에서는 시장과 고객이 실제 업무에서 뒷전으로 밀려나기 쉽다. 노자는 어느 수준에서 만족하면 되는지 알게 된다면 언제나 만족스러운 결과가 만들어진다고 가르친다(故知足之足 常足矣). 한자 만족(滿足)은 정강이 까지 물이 찰랑찰.. 2024.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