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火明夷1 주역과 CEO 36 - 지화명이 地火明夷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배가 만들어진 이유는 항구에 머물러 있기 위함이 아니므로, 풍랑을 만나더라도 저 먼 바다로 나아가야만 한다. 나아감(晉)에 이어지는 다음 장면으로 주역은 명이(明夷) 괘를 제시한다. "기세 좋게 출항했으나, 엄청난 태풍을 만났다" 36번째 괘인 명이(明夷)는 땅 아래에 불이 놓여있는 형상이다. 내가 아무리 불타고 있어도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다. 계속 불타고 싶지만 산소가 부족하다. 꺼져서 소멸할 것 같은 두려움이 밀려온다. 명이(明夷)는 상처입은 빛을 의미한다. 빛도 상처 받는다. 상처입었다고 해서 빛이 아닌 건 아니다. 利 艱貞이 간정"고통스럽더라도 올바름을 굳게 지켜야 이롭다" 利艱貞 晦其明也"고통스럽더라도 올바름을 굳게 지킨다는 건, 현명함을 감.. 2024.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