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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위하여

사장의 운명

by pied_piper33 2025. 7. 12.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은 책 '사장학 개론'에서 사장이 되면 겪게 되는 난처한 상황을 이렇게 열거한다.


- 근거없는 비난
- 조롱
- 더 많은 근무시간
- 가족관계 위기
- 피곤
- 주말근무
- 휴일근무
- 건강악화
- 인간에 대한 모멸감
- 불안감
- 친구들의 원망
- 직원에 대한 분노
- 배신
- 횡령
- 신용불량
- 갑을 관계의 어려움
- 채무
- 불량채권
- 수면부족
- 불면증
- 항상 내가 내야 하는 밥값

이런 과정을 이겨내면서 초보사장의 티를 벗고, 사업도 궤도에 오르게 되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 마주치게 된다.

- 근거없는 비난
- 조롱
- 더 많은 근무시간
- 가족관계 위기
- 피곤
- 주말근무
- 휴일근무
- 건강악화
- 인간에 대한 모멸감
- 불안감
- 친구들의 원망
- 직원에 대한 분노
- 배신
- 횡령
- 신용불량
- 갑을 관계의 어려움
- 채무
- 불량채권
- 수면부족
- 불면증
- 항상 내가 내야 하는 밥값

아.. 100% 똑같다.

그렇다. 사장, 최고경영자, CEO... 그 무슨 이름으로 불리든 간에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 겪는 상황은 모두 비슷하고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일들은 회피와 우회의 대상이 아니라, '다스림' 또는 '승화'의 대상이다.

김승호는 이렇게 조언한다.
"당신은 스스로 하나씩 찾아서 돌려놔야 한다"

근거없는 비난은 칭찬으로 바꾸고, 조롱은 존경으로 돌리고, 주말근무는 자유근무로 승화시키고, 군중 속에서 진짜 친구를 얻고, 갑을 관계를 떠나 사람에 대한 존중을 배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결국, CEO는 어떤 기업을 경영하는 간에 관계없이 내가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면서 무슨 성과를 만들어낼지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건 충분히 아름다운 일이다. 내 앞에 닥칠 일들에 대해서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멋진 반전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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