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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단상

'행복'이라는 재능

by pied_piper33 2024. 12. 9.

마음의 기본 설정값이 '행복'인 사람이 있고 '불행'인 사람이 있다.

 

마음의 기본 설정값이 '행복'인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웃음으로 반응한다. "앗, 이건 뭘까? ㅎㅎ" 반대로 '불행'이 기본값인 사람들은 분노로 반응한다. "왜 또? 짜증난다. ㅠㅠ"

 

이 기본값은 개인적인 성향일 뿐이지만, 기업의 리더에게 있어서는 실질적인 성과의 차이로 이어진다.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화난 리더에게 먼저 다가가서 주저리주저리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묻지도 않은 디테일한 사실관계를 굳이 설명하고 싶지 않다. 만약 말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더라도 생각 난 모든 것을 말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노력과 결심이 필요하다. 상사 입장에서도 표정이 안좋은 중간 관리자를 대하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반대로 기본 설정값이 '행복'인 리더는 예상치 못하게 부닥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부하직원으로부터 그리고 상사로부터 필요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함께 고민해주는 사람을 얻기가 쉽다. 

 

'행복' 또는 '행복할 수 있는 능력'은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재능'의 영역으로 분류할 필요가 있다. 

 

행운은 불행한 사람을 돕지 않는다. 행운도 행복한 사람 곁에서 함께 즐거워하기를 원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