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법지1 노자와 기업경영 25장 - 인법지 人法地 人法地인법지한자 법(法)에 대해서, 물 수(水)와 갈 거(去)가 조합된 글자로 물처럼 흘러가게 하는 것이 법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으로 통용된다.그런데, 법(法)이라는 한자는 춘추전국시대에 지역마다 서로 다르게 사용되었던 글자(대전체)를 진시황이 승상 이사를 통해서 통일한 표준 문자(소전체)에서야 등장하고,그 이전까지는 더 복잡한 형태의 灋의 모습으로 사용되었다.즉, 法은 원래 있었던 글자가 많이 축약된 것이므로, 글자의 유래와 해석은 法만으로는 부족할 수 밖에 없다.법을 의미한 원래의 글자인 灋은 물 수(水)와 신성한 동물 치(廌), 사람(士), 그릇(厶)으로 구성된 상형문자였다.AD 100년 후한의 허신이 쓴 한자 사전인 설문해자에서는, '법은 물처럼 평평한 것이며 신성한 동물인 치(廌)가 바르지 않은 .. 2024.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