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1 신과 정의 - 칸트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 인간은 자유롭기 때문에 '도덕'이라는 자발적인 자기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도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인간은 누구인가'라는 또다른 질문과 연결된다.만약, 도덕이라는 것이 '자유로운 인간'이 스스로를 위해 만들어낸 것이라면 도덕의 시작점을 굳이 '신'등의 초월적 존재로부터 찾을 필요는 없다.칸트에 따르면 도덕적 행위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왜 이러한 도덕적 행위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목적이 필요해서는 안된다. 칸트는 법정 증언을 예시로 드는데, 법정 증언을 진실하게 해야하는지, 거짓말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목적'을 고민할 필요가 없어야 하는데, '목적'이 개입되는 순간 문제가 발생된다고 지적한다.칸트의 목소리를 들어보자."그의 고백이 그에게 법적으로 요구되었을 즈음에 아직도 어떤 목.. 2024.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