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자불노1 노자와 기업경영 68 - 선전자불노 善戰者不怒 장자 달생편(達生)에는 왕을 위해 투계(싸움닭)를 기르는 기성자라는 사람의 얘기가 나온다. 어느날 왕이 기성자를 찾아와서 묻는다."닭에게 싸움 실력이 충분히 갖추어졌느냐?" 기성자는 답한다."아직입니다. 자신감이 강합니다." 열흘 후 왕이 다시 물었으나, 기성자는 또다시 아니라고 말한다."아직입니다. 작은 소리나 그림자에도 반응합니다" 열흘이 지나 왕이 또 물었으나"아직입니다. 상대를 노려보는 기세가 등등합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서 왕이 물었다. 이제사 기성자는 긍정적인 답을 한다."거의 다 되었습니다. 다른 닭이 울면서 위협해도 반응이 없습니다. 멀리서 보면 나무로 조각한 닭처럼 보입니다." 전쟁은 적을 죽이고 나와 내 군대가 사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내 자존심을 드.. 2024.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