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風巽1 주역과 CEO 57 중풍손 重風巽 - 겸손의 기술 떠돌이가 되어서 정처없이 헤메는데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겸손하거나 비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쫓겨남에 뒤이은 장면은 57번째 괘 '중풍손'이다. 중풍손은 바람 위에 바람이 있는 형상이다. 뭔가 움직임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손을 뻗어도 잡히는 실체가 없다. 주역은 이 장면에 '겸손(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강제로 무릎 꿇리는 상황에 처한다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무인지정利武人之貞"무인의 올바름이 이롭다" 무인에게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나를 변명하기 위해서 말을 많이 할 수록 초라해진다. 해야할 행동이 있으면 실천하고 없으면 가만히 있어야 한다. 빈손 인頻巽 吝"자주 겸손하면 민망하다" 겸손할 필요없는 상황에서 굳이 자신을 낮출 필요없다. 남발되는 겸손에 타인.. 2024.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