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쪽도 저쪽도 아닌 근본적으로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하는거지"
A te convien tenere altro viaggio (번역 지어선)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다시 어두운 숲 속으로 치달아 내려가는 단테에게 베르길리우스가 나타나서 그 어느쪽도 답이 아니라고 말한다. 단테의 상상력은 정상으로 오르거나 어둠으로 내려앉는 양자택일에 머물러 있다. 무엇을 고민해도 이 두가지 오답 사이를 시계추처럼 왕복할 따름이다.
근본적으로 다른 길은 어디일까..
그런데 있기는 할까?
있다고 해도 선택하는게 가능한가?

'La Divina Commedia, 샘물을 길어 올리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실패한 친구에게 - Inferno 2:61~63 (0) | 2026.02.22 |
|---|---|
| 나는 네가 아니지만 - Inferno 1:67 (0) | 2026.02.19 |
| 두려움은 희망을 지운다 - Inferno 1:53~54 (0) | 2026.02.19 |
| 이제 포기하자 - Inferno 1:28~30 (0) | 2026.02.17 |
| 다 잘못된 것 같아 - Inferno 1:1 (0) | 2026.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