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책상이 되는 일
잘리고 구멍이 뚫리고 못이 박히고
낯선 부위와 마주하는 일
모서리를 갖는 일
- 오은, ‘나무의 일’
설명이 길어질 수록 마음만 헛헛하다. 다시 나무로 돌아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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